골다골증 이란? 원인과 치료방법

골다골증 질환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방법을 알아보자.

골다골증의 정의

골다공은 뼛속에 빈 공간이 많이 늘어난다는 뜻이며,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어들어 뼈가 얇아지고 강도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커지는 질환이다.

여성의 경우 50세 전후에 폐경되면 매우 빠른 속도로 골량이 줄어드는데 폐경 후 3~5년 동안 골밀도의 소실이 가장 빠르게 일어난다.

골다공증 환자는 뼈의 밀도가 감소하고 구조가 손상되어 쉽게 부러질 수 있다. 특히 척추, 고관절, 손목 골절이 흔하게 발생하며, 심한 경우 기침이나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.

골다골증의 원인

  • 칼슘의 흡수 장애 : 위암같이 위를 잘라내는 수술, 장에 만성적 염증성 질환, 쿠싱병, 신경성 식욕 저하등으로 칼슘을 적게 먹거나 흡수가 제대로 안 되면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다.
  • 비타민 D 결핍 : 비타민D는 장에서 칼슘 흡수를 증가 시키고, 신장에서 칼슘 배출을 감소 시켜, 체내 칼슘을 보존하는 작용을 한다. 비타민 D의 섭취와 일광 노출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도 부족해진다. 
  • 폐경 : 에스트로겐은 골밀도를 유지해주는데, 폐경으로 에스트로겐이 감소되어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다.
  • 약물 : 항응고제(헤파린), 항경련제, 갑상선호르몬, 부신피질호르몬, 이뇨제 등은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다.
  • 운동 부족 : 어릴 때부터 활발히 뛰어노는 아이들이 나중에 골밀도가 높습니다. 규칙적인 운동은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.
  • 유전적 요인 : 어머니, 자매가 골다공증일 경우 발병할 확률이 높다.
  • 과음 과 흡연 : 흡연과 음주는 뼈의 형성을 줄이며 칼슘 흡수도 떨어뜨린다.

골다골증의 진단

골밀도 검사를 통해 T-scores로 판단한다. 수치가 -1 이상이면 정상이며, -1∼-2.5 사이면 골감소증으로 분류하며, 수치가 –2.5 이하일 경우 골다공증으로 분류한다.

골다골증의 치료방법

골다공증의 치료법은 골 형성을 증가 시키거나 골 소실을 방지하여 골량을 유지하는 것이다.
비타민 D 합성을 위해 운동과 일광욕을 해야 합다. 식사 시 칼슘이 풍부하도록 신경 써야 하며, 음식을 짜게 먹으면 나트륨이 소변으로 빠져나갈 때 칼슘도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저염으로 식사해야 한다.

  • 칼슘 보충 : 칼슘은 골량을 유지해 주며 골량의 소실을 지연한다.
  • 비타민 D : 장에서 칼슘 섭취를 증가시키고, 골 흡수와 골 소실을 감소.
  • 칼시토닌 : 환자가 장기간 움직이지 못하거나 내과 질환으로 골 손실이 발생한 경우, 골 손실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.
  • 에스트로겐 : 폐경기 여성의 급격한 골 소실을 줄일 수 있다. 장기간 복용할 경우 유방암, 정맥혈전증, 뇌졸증 등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.
  • 골흡수억제제(비스포스포네이트) : 골밀도를 증가시키고 골절률을 낮춘다.
  • 불화나트륨(NaF) : 골량을 골절 한계치 이상, 또는 정상 범위까지 증가 시킬 수 있다.
  • 부갑상선호르몬 : 골량을 증가
  • 스트론튬 : 골 형성을 증가 시키는 반면 골 흡수는 억제.